대전경찰청 관계자들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중구 은행동 거리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대전경찰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핼러윈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자체 비상근무반과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인파밀집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지역경찰과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인력 200여 명을 현장배치하고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순찰 활동도 이어간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핼러윈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8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 중구 은행동과 서구 둔산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