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28일 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을 본격 가동하고 K-테크 쇼케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경제전시장과 전시장 전정에 파빌리온돔으로 설치된 K-테크 쇼케이스를 둘러봤다.
K-테크 쇼케이스는 경제전시장 맞은 편에 마련된 약 1600㎡ 공간으로 파빌리온돔이 설치돼 있고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미국의 메타 등 대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경제전시장은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지역기업관, K-경북푸드 홍보관, 5한(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문화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첨단미래산업관 내에 바이오뷰티산업관, 지역기업관 내에 K-뷰티공동관이 마련돼 바이오와 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서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경북도는 APEC이 역대 최대 세일즈 장이자 국내 기업과 세계 기업간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상과 첨단산업을 정상들과 글로벌CEO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경북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드는 사상 최고의 세일즈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컨설팅이 올해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효과가 7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 단기 직접 효과는 3조 3천억원, 경제적·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 1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취업 유발 효과는 총 2만 3천여 명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