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28일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지정기탁기부금(2천만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승용차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김형호 상무(사진 오른쪽),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형수 관장. KT 제공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지정기탁기부금(2천만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승용차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복지관은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복지 업무를 지원하는 경승용차를 구입하여 병원 방문, 문화활동, 일상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이번 기부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며 △시각장애인 대상 1일 봄나들이 행사 △복지시설 식당 환경개선 공사비 지원 △명절 상차리기 행사 및 선물 기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김형호 상무는 "이번 차량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보다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공식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