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오는 12월 13~14일 이틀 동안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연다. 내년 1분기에는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엑소 공식 페이스북'위 아 원'(WE ARE ONE)이라는 구호 아래 13년 동안 사랑받아 온 그룹 엑소(EXO)가 컴백을 알렸다. 단, 현재 SM과 분쟁 중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는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오는 12월 13~14일 이틀 동안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 미팅 '엑소버스'(EXO'verse)를 열고, 2026년 1분기에는 여덟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팬 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찬열·디오·카이·세훈·레이 6인이 참여한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첸·백현·시우민은 참여하지 않는다.
엑소는 팬 미팅에서 겨울 시즌송 '첫 눈'을 포함한 히트곡 무대로 엑소엘(공식 팬덤명)과 함께한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앨범에 실리는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12월로 예정된 팬 미팅 표는 온라인 예매처 멜론티켓에서 오는 30일 저녁 8시 팬클럽 선예매, 31일 저녁 8시 일반 예매가 각각 열린다.
앞서 엑소는 지난달 개기월식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형상의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뿌렸다. 당시 이미지에 'DECEMBER 2025'(2025년 12월)라는 문구가 실려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했다. 오는 12월부터 앨범 프로모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