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및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부정수급 사전 차단을 통해 사회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주시와 경북행복재단이 공동 주관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와 8개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 및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정수급 사례 유형, 회계 서류 작성 요령, 재정관리 기준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안마·마사지 서비스를 통해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다.
경주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20억 5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서비스 품질은 더욱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