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골든디스크어워즈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 40인을 선정, 발표했다.
1986년 시작돼 2026년 40주년을 맞이하는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주역을 뽑아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는 김건모(이하 가나다/ABC순), 김광석, 김민기, 김완선, 김이나, 김창환, 김현식, 김형석, 나훈아, 동방신기, 듀스, 들국화, 박진영, 방시혁, 방탄소년단, 보아, 블랙핑크, 빅뱅, 서태지, 소녀시대, 신승훈, 신중현, 신해철, 싸이, 아이유, 양현석, 유영진, 유재하, 윤일상, 이문세, 이수만, 이영훈, 이효리, 임영웅, 조용필, 지드래곤, 켄지, 테디, 지오디(god), 에이치오티(H.O.T.)가 이름을 올렸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측은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하거나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만든 인물부터 산업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 대중음악 문화를 세계에 알린 인물까지 다양하게 뽑혔다"라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비추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명단 선정에는 가요 제작자, 작곡가, 작사가, 미디어·콘텐츠 관계자, 언론사 기자, 평론가 등 가요 전문가 50인이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출연진과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26년 1월 10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