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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규 광역소각장, '재정 방식' 추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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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식 공법, 관련 용역 마무리 단계

전주시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이 23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전주시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이 23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신규 광역소각장을 직접 재원을 투입하는 재정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전주시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종 결재가 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재정 방식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공법은 스터커식이며 관련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최종 결정이 나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스토커식 공법은 800도 내외의 고온에서 폐기물을 화격자(철판이 깔린 평면) 위에 연속적으로 펼쳐 연소하는 소각방식이다.

현재 상림동에 있는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는 2026년 9월 운영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국비 등 총 3260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현 센터 자리에 새 소각장을 지을 계획이다.

앞서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소각장은 이윤 창출의 대상이 아닌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전주시가 직접 운영할 때 공공성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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