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중앙지역군사법원은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군사법원은 21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다음달 1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은 다음달 25일로 기일이 정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자신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불출석하고 있기 때문에 군사법원의 증인신문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12·3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은 이달 말 전역할 예정이다. 박 전 총장은 이후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