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 내 은행나무를 활용해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21일 달성군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도동서원 은행나무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투사된다.
440여년 된 은행나무에 깨달음, 결실의 가치를 강조하는 영상 작품을 투영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도동서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오는 24일과 다음달 7일에는 버스킹 공연,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향후에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도동서원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