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해양무인시스템실증체계구축(미래개념도). 군산시 제공전북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새만금 내해에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성능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하게 되며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등은 2027년까지 21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상·수중 계측 시스템, 기본운항, 제어, 자율운항, 임무수행 성능평가 장비가 설치되며 내해 인프라 시설·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군산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 무인이동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해군의 무인화가 가속되면서 해양무인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해양무인시스템 사업 고도화를 바탕으로 국제공인인증기관과 해군 무인시스템 교육훈련소, 해양무인체 관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해양무인시스템 산업 허브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해양무인산업분야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이를 활용해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방위산업 등을 지역에 집적화하고 국내 해양무인이동체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