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APEC 경주시 '할랄레스토랑' 운영…글로벌 미식도시 도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주낙영 시장, 무슬림 참가자 위한 '하이아시아 경주점' 점검
APEC 대비 다문화 맞춤 식문화 준비…국제도시 손님맞이 총력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하이아시아 경주점에서 할랄음식점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하이아시아 경주점에서 할랄음식점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음식점 운영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보문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 위생관리, 메뉴 구성 및 서비스 운영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검증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를 통해 부산에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한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조식·중식·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 내부. 경주시 제공'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 내부. 경주시 제공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과정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을 뜻한다.
 
경주시는 할랄음식점 운영을 통해 APEC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품격 있는 손님맞이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