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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극지 전문 해기사 적극 양성…교육기관 MOU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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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15일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장관은 "극지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윤준병(전북 정읍시고창군) 의원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과 관련해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선박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극지 항로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해기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계획대로라면 2030년까지 50명, 1년에 2명씩 (극지 전문 해기사가) 배출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곧바로 실전에 투입하기도 어렵다"며 "노르웨이나 핀란드, 러시아 등의 해기사 양성 기관과 협력해 이미 양성된 인력이라도 먼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부산지역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해양대학교의 경쟁률이 상당히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며 "대학 측도 앞으로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극항로 전문 인력 양성에 교육기관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 있는 경남공고는 해수부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극지 해기사 양성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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