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깊어가는 가을빛을 수놓은 은빛 물결과 만나요'
충북 충주시는 15일 도내 유일의 국가 습지 보호구역인 비내섬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3회 비내섬 축제'가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7km 구간을 걸으며 가을 억새의 풍광과 함께 재즈.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거리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는 무대 공연 실황과 감성 음악, 참여 코너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비내섬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우재규 협의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빛으로 물든 비내섬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