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 신영대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13일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국제공항 등에 대해 국토부의 긍정적 답변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새만금 지역에 2022년 스마트 그린산업단지가 최초 지정된 것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RE100 산단은 재생에너지가 대규모로 계획된 새만금에 지정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RE100 산단 지정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계획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새만금국제공항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신 의원은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노무현 정부 당시 환경단체 소송으로 중단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재판 진행으로 절차가 멈추는 사례가 다시 발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 지역은 RE100 산단 최적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새만금공항의 경우 환경부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입장을 구체화 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토대로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