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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6개 기관 '데이터센터' 안전성 점검…"행정서비스 장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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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전원부터 소방 설비까지 집중 점검
복구 대응 매뉴얼 마련, 이중화·백업 체계 개선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정보시스템 장애를 예방하고자 데이터센터 안전성 종합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 서비스 중단 사태 여파에 따른 선제적 비상 조처다.

도는 이런 사례 재발을 막고 365일 무장애 운영을 목표로 위기 상황에도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모두 36개 기관이 운영 중인 데이터 센터를 확인한다. 운영 환경과 관리 실태, 정보시스템 이중화·백업 관리, 비상전원과 냉방·항온항습 설비 관리, 화재 감지와 소방 설비 점검, 재난 복구·대응 체계 등을 점검한다.

도는 외부 정보통신 전문가와 전산 설비 기술진, 유지보수 업체, 소방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화재·정전 등 비상 상황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민간 클라우드 전환 검토와 이중화·백업 체계 개선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매년 정기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센터 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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