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충남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충남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제조업, 서비스업 등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 현장에 마련된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관'에는 서산, 논산, 금산지역 6개 경영체가 참여해 도라지, 딸기, 와송, 인삼, 홍삼 등으로 만든 제품을 알리고 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추석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