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고속도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13일부터 30일까지 행사장 진출입로와 사고 다발 구간, 휴게소 인근 등에서 진행되며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집중됨에 따른 고속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항목은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화물차 불법개조나 적재불량 △지정차로 위반 등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 등이다.
공단은 단속결과를 관계 기관과 공유해 후속 행정처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국가 위상에 맞춰 교통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