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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완벽투…NC, 와일드카드 2차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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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연합뉴스구창모. 연합뉴스
돌아온 토종 에이스가 NC 다이노스를 구했다.

NC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7일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이 열리게 됐다. 2차전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SSG 랜더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역대 10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이 2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KT 위즈가 유일하다. 당시 KT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 2차전을 연달아 이기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선발 투수 구창모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구창모는 지난 6월 전역 후 NC에 합류했다. 다만 부상 여파로 9월 마운드에 올랐다. 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지만, 한 차례도 5이닝 이상을 던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경기가 하루 연기됐음에도 선발 투수를 바꾸지 않았다.

구창모는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강력한 삼성 타선을 상대로, 그것도 타자 친화적인 대구에서 6이닝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말 2사 후 이성규에게 얻어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75개의 공으로 6이닝을 버티며 NC에 승리를 선물했다.

구창모가 한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2023년 5월11일 KT전 이후 처음이다.

NC는 삼성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4점을 뽑았다. 1회초 최원준, 박건우, 맷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이우성의 2루타에 이어 서호철의 희생 번트, 김휘집의 3루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초 김형준의 솔로 홈런,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NC는 4-1로 앞선 7회부터 김영규, 전사민, 김진호가 1이닝씩을 책임지며 4-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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