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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소득 상위 10% 인증…"2차 소비 쿠폰 안 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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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한 '강적들'에 출연한 방송인 황현희. '강적들' 캡처4일 방송한 '강적들'에 출연한 방송인 황현희. '강적들' 캡처
방송인 황현희가 정부가 배포한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을 못 받았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4일 방송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현희를 비롯해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연해 '검찰청 폐지'부터 '부동산과 소비쿠폰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2차 소비쿠폰을 받았는지 질문에 황현희는 "2차는 안 주시던데?"라고 답해 다른 패널들로부터 환호받았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회복과 성장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하고 있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돌아간다.

황현희는 "2차는 안 주셨다. 1차(쿠폰을) 받아서 아내 것, 제 것을 모아서 아내 헬스장을 끊어줬다. 확실히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거 같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초반에는 당연히 어느 정도 소비 진작에 도움을… 그런데 금액은 사실 그렇게 크진 않으니 한두 번 정도 좀 큰 금액을 사용하고 나서 그냥 원래대로의 소비 습관으로 돌아오는(것 같다)"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자자이자 자산가로 변신한 근황도 전했다. "운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연 황현희는 "현직 개그맨이었다가 개그를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까 얼굴이 알려진 한물간 개그맨으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면서 투자 쪽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책도 내고 관련해서 강단에도 서고 있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황현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추석특집 '인생 후반전 완벽하게 이기는 법'에도 출연해 '돈'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현희는 "저는 연예인을 '고급 거지'라고 표현한다"라며 "현실적으로는 불안정한 직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이라는 걸 절대 소유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라며 "투자할 때 성공하려면 '인생 한 방 주의'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2014년까지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후 대학원에서 투자 공부를 했으며 현재 강단에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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