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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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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한판승부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정치 평론계의 최강 승부사 네 분을 모시고 펼치는 '보법이 다른' 정치 토론, <승부사들>. 이진숙 전 위원장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오늘 공직선거법 등의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 됐다는 속보가 전해졌죠?
◆ 윤희석> 그러니까 이진숙 전 위원장이 직을 면하자마자 이렇게 하니까 오해를 받잖아요. 게다가 명절 딱 내일부터 시작인데 이렇게 되면은 너무 모욕적이고 개인적으로 봐도 그러니까 아마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항을 했으니까 수갑을 채웠을 거라 하는데 누가 봐도 과하다는 말 외에 다른 말을 더 쓸 수는 있겠지만 방송이니까 과하다는 말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금 영등포 경찰서 오면서 여러 얘기를 하셨네요. 이진숙 위원장이 지금 저한테 전해지는 거 뭐 전쟁이다 이 말 한 사람이 떠오른다 이러면서 김현지 비서관 얘기한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에게 과거에. 그러니까 여러 가지 막 감정이 오르는 과정인데 이렇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국회 장악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56개월 이상 남아 있는데 뭐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어요? 왜 그래요? 거기는?
◆ 강성필> 그런데 그걸 왜 저한테 말해요?
◆ 윤희석> 민주당에서 오셨으니까. 나 누구한테 얘기해요.
◆ 강성필> 그러니까 저희 민주당은 제가 앞서서 딱.
◆ 윤희석> 저희 민주당이라고 하시잖아요.
◆ 강성필> 들었잖아요. 과하다 나 같았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 윤희석> 그러니까 왜 그러냐고.
◆ 강성필> 경찰 왜 그럴까요?
◆ 박성태> 영등포 서장님으로 이제.

◆ 강성필> 근데 그러니까 경찰은 그러니까 이게 저희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정기관들을 컨트롤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사실 저희는 화가 나요. 이진숙 방통위원장 저는 자꾸 말하지 마, 이거 사람이 키워주지도 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키워주는 꼴이 돼버리잖아요.
◆ 박성태> 맞아요, 키워준 셈이 됐어요.
◆ 강성필> 맞아요. 근데 사실 또 국민의힘도 긴장할 거예요. 혹시라도 대구시장 되면 어떡하지? 우리 국민의힘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근데 저는 어쨌든 정말로 이것은 조금 저희 민주당이 오해를 받잖아요. 그래서 저는 경찰이 부적절했다고 저는.
◆ 서정욱> 이게 처음이 아니고요. 빵 있죠? 원래 청문회 할 때 법인카드는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안 내도 돼요. 근데 이진숙 위원장이 떳떳하니까 대전 MB 사장할 때 자료를 냈어요. 이걸 10년 다 된 걸 빵 있잖아요. 이걸 가지고 배임을 했다. 본인들은 배임죄 없애자면서. 그래서 압수수색을 몇 번 나왔어요. 진짜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법인카드라는 게 한도가 있고 자체 감사를 하잖아요. 저도 KBS 이사할 때 법인카드 써봤거든요. 이걸 10년 전에 그 빵 가지고 공개를 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더 있는 게 이번에 법을 보십시오. 방송 미디어 이름 하나 바꿨잖아요.
◇ 박재홍>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인가요?
◆ 서정욱> 예, 근데 우리 기후 에너지 환경부. 이거 에너지를요. 떼서 환경부에 갖다 붙인 거예요. 그런데 장관은 그대로 있잖아요. 근데 왜 이진숙 위원장만 법으로 면직시킵니까? 이런 식으로 탄압을 하고 있는 거예요.
◆ 박성태>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진숙 위원장이 공정성이 생명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정말로 가장 부적합한 끝에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형식적으로 이전에 계속 그런 게 있었잖아요. 방통위원장 정권이 바뀌면 임기가 보장됐지만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서 쫓아냈었잖아요.
그건 과거 정부가 계속 그래왔는데 형식을 갖추기 위해서 꼭 그 목적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방통위를 출입했었는데 사실 방송 진흥 정책, 과기정통부가 가지고 있는. 그것도 방통위로 가는 게 맞아요. 약간 그러면서 뭐 일석이조로 형식을 갖춰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전혀 부적합한 이진숙 위원장을 면직시키도록 했다. 그건 형식을 갖춘 거죠. 내용적으로는 안 맞는 분이니까 형식을 갖춰서 보내드린 거예요. 근데 이제 경찰서로 갈 줄 몰랐죠. 거기까지는 좀 심한 것 같아요.
수갑 찬 채 압송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5.10.2 nowwe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박재홍>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영등포 경찰서로 압송되는 사진이 준비돼 있는데 일단 수갑 채운 것에 이제 뭡니까? 목도리 비슷한 걸로 가리긴 했고 이 언론 앞에서 아주 강력하게 뭔가 발언을 하는 그런 장면의 사진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굉장히 뭔가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아까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이 시켰냐, 정청래가 시켰냐. 뭐 이런 식의 발언을 했던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 파문은 좀 계속될 것 같은데요. 강성필 대변인.
◆ 강성필> 근데 국민의힘에서는 자꾸 10년 전에 이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말씀을 드리면 2015년부터 2018년이니까 10년 전과 7년 전도 있다. 그리고 빵만.
◇ 박재홍> 3년치니까.
◆ 강성필> 예, 2018년도에 썼을 거 아닙니까?
◇ 박재홍> 그래요.
◆ 강성필> 그리고 빵만 드신 것도 아니다. 와인도 드셨고 또 빵을 드렸는데 받은 사람이 또 불명확해요. 그래서 이거와 관련해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것이고 어쨌든 저런 사진 보니까 저건 어쨌든 저희 여당이 만약에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면 절대로 저렇게 두지 않았을 것이다.
◆ 서정욱> 근데 배임죄를 없앴잖아요. 저게 배임죄예요. 카드를 함부로 쓰면. 횡령이 아니고 이건 배임죄입니다. 근데 배임죄 없앴잖아요.
◆ 강성필> 아직 안 없앴잖아요.
◆ 서정욱> 지금 상임위 통과됐죠? 배임이. 그러니까 제 말은 이게 실질적으로 배임을 없앤다. 이래 놓고 이걸 철저히 수사해라. 이게 무슨 아닙입니까?
◆ 박성태>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순전한 개인 용도로 과다하게 많이 썼다. 횡령은 안 들어가나요?
◆ 서정욱> 거기에 이재명 대표도 배임죄 아닙니까? 경기도 법카가.
◆ 박성태> 보통 그래서 횡령과 배임이 같이 있죠.
◆ 서정욱> 횡령이라는 거는 돈을 보관하다가 돈을 가지는 게 횡령이고 이거 카드라는 거는 쓰는 거 이거는 배임으로 봐야 돼요.
◆ 강성필> 그런데 자꾸 이재명 대통령 배임이라고 얘기하시는데 변호 그러니까 기업 총수에게 적용되는 배임죄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는 배임죄는 너무 다른 거예요. 예를 든다면 손흥민에게 비싼 돈 주고 스카웃을 해 왔어요. 근데 너 왜 2골, 3골 넣을 수 있는 능력인데 너 1골도 못 넣었어? 그게 기업인들에게 적용되는 배임죄인 거고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손흥민한테 야, 너 오늘 4골 넣을 수 있었는데 왜 2골밖에 못 넣었어? 이런 배임죄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기업인들에게도 배임죄 자체가 좀 명확하지 않고 합리적이지 못하지만 정치인들에게는 정말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예요.
◇ 박재홍> 그 논쟁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요. 윤 전 대통령 얘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제 보석 청구 결과는 이제 기각이었습니다. 일단 이 결과는 어떻게 보셨는지 누구부터 말씀, 서 변호사님이.
◆ 서정욱> 보석이 이제 필요적 보석이 있고요. 임의적 보석이 있는데 필요적 보석은 이제 사형 무기 10년 이상 장기 10년 이상이 아닌 범죄는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으면 반드시 하게 돼 있습니다. 근데 판결문 보니까 3호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 이러고 안 해 주세요. 근데 이렇게까지 수사 탈탈 터는데 뭘 또 인멸할 증거가 남아 있을까? 이미 한덕수 총리 기소까지 했잖아요. 이게 아쉽고요.
그다음에 이거 10년이 넘는 경우는 임의적 보석인데 이거는 이제 건강을 많이 보는데 그 사유가 없다는 거죠. 근데 제가 볼 때는 진짜 건강 상태가 심각합니다. 지금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에 몸무게가 한 14~15kg 빠졌다 합니다. 이걸 과연 이게 보석 안 해 주는 게 맞는가 보석을 해 줘서 오히려 건강 관리하면서 그러면 재판에 출석하겠다 했거든요. 오히려 이렇게 되면 재판 계속 안 나갑니다. 더 저는 이게 불합리한 결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당뇨가 있다고 보석이 무조건 받아들여져야 된다면 58년 개띠 이상은 다 구치소에 있을 수가 없어요. 다는 아니겠죠, 건강하신 분들 빼고. 저도 구치소에 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 그러면. 그래서 그렇게까지 하는 거는 좀 아닌 것 같고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몸이 안 좋다. 저도 몸이 안 좋아요. 그렇다고 보석을 하는 것 같고요.
증거 인멸 우려는 확실히 있죠. 한덕수 전 총리가 본인 재판에 나와서 얘기했지만 이분 때에 따라서 말이 다 계속 바뀌어요. 되게 계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지만 실제 12월 3일 CCTV에 찍힌 거는 계엄에 동조한 행위 그다음에 계엄 선포문에 사후 폐기나 이런 것들에 다 적극적으로 임했잖아요.
가장 문제는 국무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난 뒤에도 한참 뒤에 당시 국무조정실장이 해제 국무회의 안 엽니까? 기다려 봐라. 나중에 1시간 뒤에 정진석 실장이 얘기한 뒤에 그때서야 소집을 했어요. 그러니까 본인 생각 이분이 정확히 말하냐? 아닌 것 같은 거죠. 얼마 전 재판에서 얘기한 거는 본인이 한 행동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러면 이분들이 만약에 보석돼서 나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오면 현재 불구속 상태인 한덕수 전 총장은 어떻게 말을 맞출지, 저는 맞출 거라고 봐요, 텔레파시로라도.
◇ 박재홍> 윤희석 대변인.
◆ 윤희석> 건강 얘기가 일반적으로 보면 누구나 다 건강 안 좋다고 얘기할 수 있으니까 그럼 다 보석해야 되느냐.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윤 대통령 그날 나오신 거 보면 굉장히 좀 얼굴에 살이 좀 많이 빠져 보이고 그렇잖아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것이고 제가 볼 때는 확실히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차를 한 석 달 타고 다니면서 이렇게 대충 알잖아요. 그다음에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김계리 변호사가 얘기를 했지만 물론 그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컵라면이랑 건빵을 드신다. 완전 최악이에요, 그 병에는. 잘 아시잖아요.
◇ 박재홍> 당뇨에?
◆ 윤희석> 탄수화물 덩어리를 그냥 그렇게 하면 구치소에서 물론 재판에 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드시고 계신 거냐 그런 차원에서 보면 아무리 자기가 영치금으로 사서 안에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약을 잘 드시는 건지, 제 얘기는 뭐냐면 만약에 구치소 안에서 전직 대통령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어떤 일이 발생을 했다.
◇ 박재홍> 불미스럽게도.
◆ 윤희석> 그러면 또 정치적으로 엄청나게 커지잖아요.
◇ 박재홍> 그런 것을 염려.
◆ 윤희석> 그럼 또 강성필 부대변인이 오해받는다. 또 이 얘기하면서 또 그런 똑같은 얘기를 할 것 같아서 바통을 넘깁니다.
◆ 강성필> 일단 병보석이라고 하셨는데 아시지만 병보석은 목숨이 위태로워야 돼요. 그래야지 이 병보석 되는 거지 병보석이 뭐 당뇨 조금 있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 윤희석> 조금은 아니에요.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9.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연합뉴스◆ 강성필> 그리고 또 당뇨는 원래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수면이 필수적인데 저는 서울구치소만한 데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제가 들어보니까 서울구치소에서 가장 안 좋은 음식이 제육볶음 정도랍니다. 그러니까 제소자들의 건강을 위해서 튀긴 음식 같은 것도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 박재홍> 제일 안 좋은 게 제육볶음이에요?
◆ 강성필> 예, 그 정도래요. 그래서.
◆ 박성태> 지금 말씀하신 게 건강에 안 좋은.
◆ 강성필> 그러니까.
◆ 박성태> 제육볶음 저희가 정말 사랑하는 요리인데.
◆ 강성필> 그러니까 그래도 볶았잖아요. 그래서 그런데 튀긴 음식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그 안에 계시면서 당뇨가 더 심해져서 이거 보석해줘야 된다는 것은 조금 앞뒤가 맞지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보석의 사유가 있어야 되는데 밖에 정말 어린 자녀가 있다거나 아니면 늙은 부모님이 계셔서 생계를 나 아니면 책임질 사람이 없다, 이 정도는 돼야 되는데 이것도 잘 안 해줍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 안에서도 온갖 혜택을 다 받았어요. 구치소에서 휴대폰 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무후무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보석 신청이 사실 재판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재판장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의 죄질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 예상하기 위한 가늠자거든요. 근데 이미 본인이 재판정에 나와서 다 망쳐버렸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재판장의 심기를 건드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보석이 되지도 않을 거지만 저는 될 확률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방금 전 추석 밥상 얘기도 했습니다만 또 다른 밥상 논란이 구치소 식사 얘기인데 그러니까 지난 1월 첫 구속 당시에 대통령에게 매 끼니마다 이제 경호처가 기미상궁 역할을 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기미상궁, 좀 약간 자극적으로 쓰긴 한 것 같은데.
◆ 윤희석> 그러니까 기미상궁이라는 건 사극에 나오니까 우리가 좀 아는 건데, 제가 그 얘기 한 번 들은 적은 있어요. 이런 건 아니고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음식에 대해서 간이라든지 이런 거를 경호처에서 그러니까 관저에 있는 분들이 사전에 뭔가 이렇게 좀 맛을 좀 본다든지 그런 일은 하긴 한 대요. 그러니까 이게 없는 거를 막 구치소에 가서 이거 혹시 뭐 들어가 있다. 이런 것까지 연결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만 전체적으로 구치소에서 다 거기 계신 분들한테 주는 음식을 다 검사하겠다 하면은 당연히 구치소에서 거부를 했으니까 일부만 이렇게 해서 했다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당시에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 박재홍> 어쩔 수 없이 탄핵 전이었기 때문에.
◆ 윤희석> 우리는 다 전직 대통령만 구치소 또는 교도소에 있는 상황을 봤지, 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 있는 상황까지는 예상하고 뭘 준비를 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중에 지금 이게 또 핫하게 나온 게 아닌가 제가 방어하는 건 아닙니다.
◆ 강성필> 보통 이렇게 사람이 먹으면 그 먹는 사람도 위험하잖아요. 그니까 우리 보통 은수저 같은 거 넣지 않아요?
◇ 박재홍> 사극에서?
◆ 강성필> 색깔 변하면 아, 이거 있구나 해야지.(웃음)
◆ 박성태> 그러네.
◆ 강성필> 대통령의 경호처도 가족이 있고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는데 그 사람의 목숨도 소중한데.
◆ 윤희석> 시약을 넣거나 했겠죠.
◆ 강성필> 그러니까요.
◆ 윤희석> 지금 조선시대처럼 은수저로.
◆ 강성필> 그런 거군요.
◆ 박성태> 도시락 2개 시켜서 먹어서 그러던데.
◇ 박재홍> 도시락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김건희 씨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2023년 리투아니아 순방 얘기 보도가 많이 나왔었는데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명품 매장에 있는 시가지 갔다, 이런 진술이 나왔어요. 사실은 그 당시에 어떤 스케줄이 있어서 취소하고 갔다는 보도는 그 당시에는 아니었고 그냥 호객 행위에 당해서 경호원들과 함께 갔다. 이렇게까지만 알려졌었는데 오늘 나온 보도는 영부인들끼리 일정이 있었다는 거예요. 근데 그거를 취소하고 우리 영부인만 명품 매장에 갔다. 김건희 여사를 제일 잘 알았던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이런 것 때문에 이 특검에 파견 검사 40명이요. 다 돌아간대요.
◇ 박재홍> 이것 때문에 돌아간다고요?
◆ 서정욱> 예, 이런 거 때문에.
◇ 박재홍> 왜요.
◆ 서정욱> 김건희 여사 결혼 전에 남자 문제가 어떻고 범죄도 안 되는 걸 특검보들이 기자들하고 망신 주기 이게 범죄가 됩니까? 적절하다, 안 하다는 비판할 수 있지만 그 매장 간 게 범죄는 아니잖아요. 이게 왜 특검이 이걸 수사하고 이게 언론에 노출하는 이런 행태가 환멸을 느낀대요. 김건희 특검에 제 후배 3~4명이 있습니다. 그러면 다 그래요. 그래서 제일 하고 이런 식으로 망신 주기.
◇ 박재홍> 검찰청 폐지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이것 때문에 나가고 싶어 해요?
◆ 서정욱> 김건희 여사 특검이 유난히 다른 내란 특검과 채 상병 특검도 지금 회의를 했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은 오래전부터 돌아가자 이게 있었는데 이유가 뭐냐 했더니 이렇게 망신 주기를 기자들하고 특검보가 계속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니 이게 망신 주기지 이게 범죄입니까?
◆ 강성필> 범죄죠.
◆ 서정욱> 그러면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리셉션 한때 145개 나라 대표가 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은요, 강경화하고 스티븐스 전 대사 9명이 혼밥 먹고요. 145명 안 갔어요. 그러면 그게 범죄입니까? 안 가고 매장 갔다는 게 범죄냐고요.
◆ 박성태> 저는 범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씀처럼 이렇게 망신 주기 기사는 저는 거의 특검 기사 거의 다 보거든요. 비율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범죄 혐의에 대한 기사고 근데 그것들이 좀 이렇게까지 하는 것, 예를 들어서 서희건설에서 반클리프 목걸이 받은 것, 건진 관련된 것들 그런 기사들이 훨씬 많았지 제 기억으로는 망신 주기는 그냥 이 정도 그러니까 이건 저는 범죄 혐의가 없다고 봐요. 부적절한 거지. 근데 이게 거의 처음이지 않나 싶어요. 혹시 다른 게 있었나요?
◆ 윤희석> 그러니까 특검 수사가, 서정욱 변호사 말씀은 수사 제대로 하면서 부가적으로 이런 게 나오면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민중기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해서만 봐도 예를 들어 양평 고속도로 막 했더니 공무원 구속했는데 별건이에요. 그렇죠? 그다음에 제대로 하는 게 없어요. 신지현 씨 자생한방병원 그것도 조사를 받아봤더니 별 기초 조사가 안 된 상태에서 불렀더라. 이런 평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할 수사는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특검보들이 아무래도 3개 특검이 서로 막 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경쟁 아닌 경쟁일지는 모르지만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식의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이걸 좋게 볼 거냐 이런 지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강성필 대변인.
◆ 강성필> 근데 저는 맞습니다. 사실 저도 특검이 금거북이나 그림이나 이런 개인의 비리에 치중하는 것보다 이 국가 전체적인 틀에서 피해를 끼쳤던 양평 고속도로라든지 아니면 삼부토건과 관련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만약에 주가 조작이 있었다면, 스스로 재료가 되는 이런 것들을 저는 굵직굵직한 걸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는 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영부인이라는 사람이 해외 순방 가서 명품숍 간 것이 불법이 아니다? 당장 제가 이것만 들어도 일단 경호원들이요. 실내 경호를 하냐, 실외 경호를 하냐에 따라서 완전히 이 루틴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비용도 달라지고 근데 어떻게 이게 국가에 피해를 끼친 게 아닐 수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아주 쉽게 생각해도 저는 이런 게 들어서.
그래서 저는 이게 큰 잘못이냐 작은 잘못이냐, 이런 것으로 구분은 하지만 불법이 아니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런 오해받을 수 있어 저는 김건희 씨와 관련된 매관매직, 개인적인 비리보다는 빨리 국가적인 어떤 진실 규명을 했으면 좋겠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 서정욱> 근데 이 특검이 명태균 씨 때문에 시작됐잖아요. 제가 이준석, 김진태, 오세훈 측, 홍준표 측 다 만나서 직접 본인을 만나거나 전화로 취재해 봤더니 수사 끝났대요. 이거 강 모씨 있잖아요, 명태균 밑에. 완전히 제가 보기에는 그냥 잘못된 제보로 시작돼서 수사가 여론조사 몇 개 해서 준 거 정치자금법 기소 있잖아요.
이거 원래 검찰이 했던 거잖아요. 이거 왜 특검이 밝힌 게 하나도 없고 이준석 대표도 내 수사 끝났다. 오세훈 시장도 이제 내 거 끝났다. 홍준표도 나 끝났다. 김진태도 그래요. 그러면 이 특검이 뭘 했습니까? 명태균 때문에 시작했는데 명태균 관련해서 새로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다. 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