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제공르노코리아가 지난 8월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은 패밀리카로서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두루 갖춘 차로 평가받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4 유럽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던 세닉은 유럽의 권위있는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의 안전 기준을 반영해 공조 조절, 회생제동 강도 조절,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등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 조작은 물리 버튼으로 즉각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차에는 배터리 화재 시 셀 내부로 강한 물줄기를 직접 주입해 진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파이어맨 액세스'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사고 시 전원을 차단해 피해 확산을 막는 '파이로 스위치'와 효율적인 구조를 위해 차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큐레스큐(QRescue)' 코드 등 르노 고유의 여러 안전 사양을 갖췄다.
SUV로서의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수준이다. 2열 레그룸은 278mm이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45리터에서 최대 1607리터까지 확장된다.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 기술은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세닉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정상 영업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