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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소속사, 가죽공방 상표권 소 취하 "대리인 독자 진행"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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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 소속사가 '아이브'라는 이름이 들어간 한 가죽공방에 상표권 등록 취소 심판을 건 것이 '대리인의 독자 진행'이었다고 해명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상표권 관련 상황을 말씀드린다. 본 건은 당사와의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조치임을 확인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조속히 소를 취하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혼선을 드린 점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스타쉽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 못지않게, 오랜 기간 성실히 사업을 이어온 분들의 권익과 노고 또한 존중한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고,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이브'라는 표현이 들어간 한 가죽공방 업체 측은 지난달 30일 스타쉽으로부터 상표 등록 취소 심판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상호를 총 4개 제품군에 지난 2019년 등록했고, 아이브는 그 후인 2021년에 데뷔했다는 점을 들어 스타쉽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폈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어안이 벙벙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브 소속사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무리한 소를 제기한 것이 아니냐며 이를 지적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2021년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안유진·가을·장원영·리즈·레이·이서로 이루어진 6인조 그룹이다. 아이브라는 팀명에는 '나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주겠다'라는 포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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