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앰배서더 위촉. 대한축구협회대한축구협회(KFA)는 하이브(HYBE) 뮤직그룹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붐업 조성 ▲K-컬처 홍보 및 글로벌 팬 소통 ▲공동 콘텐츠 제작 및 이벤트 추진 등을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TWS(투어스)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앰배서더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TWS는 앰배서더 활동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석을 통해 대표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게 된다.
아티스트 활동은 A매치 공연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WS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 하프타임 무대에 오르며 대한축구협회 공식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협약과 함께 최근 확정된 2026년 대한민국 공식 응원 슬로건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를 바탕으로, 선수와 팬, 그리고 K-컬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월드컵 응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포츠와 K-컬처의 결합은 한국 축구의 글로벌 확장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동시에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과 K-컬처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