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일 "격동의 세월 속에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국가가 굳건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노인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르신들이 부단히 걸어온 삶의 궤적이 모여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폭넓고 세심한 정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중심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어려웠던 시절 서로를 다독이며 한 줌의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기억한다"며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