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시장에서 7억97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5년 2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 시장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7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 순거래액은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거래액을 뜻하는데,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외환당국이 원화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순매도했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원/달러 환율은 4월초 1470원대까지 올랐다가 6월에는 1350원대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컸다.
원/달러 환율은 3분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