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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군부대 이전지 현장 점검…부대 이전 계획 1년 연기 2031년 이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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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부대 이전지 현장 점검 모습. 대구시 제공 군위군 부대 이전지 현장 점검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30일 국방부 시설기획관실 관계자들과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대상지인 군위군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국방부와 대구시 소속 간부, 실무자들이 참석해 이전지의 지형 여건을 비롯해, 접근로 현황, 기반시설 유무 등을 직접 살펴봤다.

또, 이를 바탕으로 부대 통합 이전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김진열 군위군수와도 만나 사업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 도심군부대 이전 사업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육군 50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국군부대를 통합해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전 대상지는 지난 3월 군위군으로 확정됐고 4월부터 대구시,국방부, 육군·공군본부와 함께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TF가 꾸려져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국군부대 이전지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국방부와의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부대 이전을 마치고 2034년까지 이전 부대 후적지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전 시장 시절 세웠던 2030년 이전 완료 계획보다 1년 늦어진 것이다.

김동규 대구시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이번 대구시-국방부의 현장 점검은 내실 있고 적실성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방부와 원팀(one team)을 이뤄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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