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출실적 없는 청년 창업기업도 잠재력 있으면 대출보증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오늘부터 매출 실적이 없어도 잠재력이 있는 청년 창년기업에는 대출 보증을 해주는 '청년 창업 더 힘내고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00억원 규모의 이 특례보증은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이 제도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지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 재단 내 영업점이나 출장소 방문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지원'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김포~인천 국지도 84호선 7.88㎞ 전 구간 내일 개통
경기도는 김포시 초지대교와 인천시 금곡동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7.88㎞ 전 구간 공사가 완료돼 내일 낮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는 경기 김포와 인천 서구, 강화도와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이 줄고 김포와 강화군으로 향하는 관광객의 유입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480만원
경기도는 내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 2천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 2년간 최대 48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 36시간 이상씩 6개월 넘게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원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해당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되며, 신청은 인터넷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 노사 최종 협상…결렬 시 내일부터 파업
경기도내 버스의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오늘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회와 최종 조정회의를 갖습니다.
오늘 노사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내일 첫 차부터 경기도 내 버스 1만여대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 예정이며, 주요 쟁점은 민영제 노선에서 시행 중인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1일 2교대제 변경 여부입니다.
사용자 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는 협상이 결렬돼 파업이 시작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ITS 뇌물 의혹' 이기환 경기도의원 사직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련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기도 안산6 지역 무소속 이기환 경기도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 의원이 지난 22일 제출한 사직서를 어제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됐으며,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성3 지역 박세원 의원과 안산 4지역 정승현 의원은 아직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