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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새 후원사에 진에어 낙점…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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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가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가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V리그 새 공식 후원사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진에어와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열었다. 날 협약식에는 조원태 KOVO 총재(한진그룹 회장)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으로 2025-2026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최대 2시즌 동안 동행한다. 후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진에어는 한진그룹의 계열사로 2008년 1월 설립됐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이 1조2772억 원에 이를 만큼 아시아 대표하는 실용 항공사로 성장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구를 통해 많은 분과 더 가까이 소통해 더욱 사랑받는 항공사로 발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진에어와 함께 손을 잡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함께 V-리그는 물론 한국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2017-2018시즌부터 연맹과 8년 동행을 이어왔던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시즌 뒤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종료됐다. 연맹은 새 후원사를 물색하다 진에어와 손을 잡게 됐다.
 
V리그는 겨울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누적 관중 6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TV와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고, 중계권은 최근 10년 동안 200%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계 평균 시청률은 남녀 통합 0.89%에 이른다. 연맹은 새 타이틀 스폰서인 진에어에 컵대회와 분리해 V리그의 대회 명칭 및 엠블렘 사용권, 프로배구 10개 연고지 경기장 내 광고권과 광고 마케팅 권리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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