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10.10 임산부의 날 아시나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임산부를 위한 서울시 사업 87개 알려드림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저출생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맞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는 결혼, 임신·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87개 사업을 정리해 30일 발표했다.
 
먼저 임산부 교통비(1인당 70만 원), 산후조리경비(출생아 1인당 100만 원, 다태아 최대 300만 원), 1인 자영업자 출산급여(90만 원), 배우자 출산휴가급여(최대 80만 원) 등이 있다.

35세 이상 산모를 위한 산전 검사비 최대 50만 원, 임신·출산 가정 대상 가사서비스(70만 원), 임산부·예비 부모에게 책과 강연을 제공하는 '엄마 북돋움' 사업도 있다.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출산당 25회, 최대 110만 원), 난자동결 시술비, 정난관 복원 시술비 같은 임신 준비 단계 지원도 눈길을 끈다.

출산 후에는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영유아와 산모를 돌보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가정방문 서비스가 운영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의약품 구매, 운동 수강 등 다양한 항목에 바우처가 활용된다.
 
이 밖에도 △출산 직후 의료비·생활비 지원 △저소득층 임산부 맞춤형 돌봄 서비스 △임산부 대상 심리 상담 및 건강 교육 △출산가정 주거·보육 연계 지원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을 위한 추가 가사 지원 등 촘촘한 대책이 마련돼 있다.
 
이런 정책 덕분인지 지난 7월 서울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2.5% 늘어 전국 평균(5.9%)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혼인 건수 또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임산부에 대한 존중과 지원은 곧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임산부와 가족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배려 문화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87개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