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2025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닷새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막한 청원생명축제 관람객 수가 전날 3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축제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 전통농업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야간 경관조명, 대형 꽃정원, 어린이 키즈존 등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도 대폭 확대됐다.
청주시 제공
개막 첫날 5만여 관람객이 찾은데 이어 주말에도 축제장은 신선한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꽃밭과 꽃탑을 비롯해 저렴하게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먹거리존은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낙화봉 5천여 개가 용두천 위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한 '낙화놀이'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농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한 단계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