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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공정 강조'…강원 체육행정은 '불공정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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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도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지도자 '적정성 시비' 속 계약 지연
합격자 발표 후 100일 넘도록 계약 미뤄
개인정보 조사 과정에서 자격 적적성 시비 불거져

강원도 제공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2년 3월 23일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임 최문순 강원도정의 실정을 비판하며 "불의와 불공정을 강원도에서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강원도 체육행정 안에서는 채용 과정의 불공정 시비가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채 논란만 증폭시키고 있다. 강원도청은 지난 6월 11일 최종 합격시킨 강원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감독 채용 합격자와 100일이 넘도록 명확한 방향성 없이 계약만 미루고 있다. 

26일 강원도청 관계자는 "계약 지연 이유로 빙상연맹에 확인 할 부분이 있어 계약이 늦어지고 있고, 또한 개인 사정도 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강원도는 개인정보 조사 과정에서 당사자의 자격 적정성 문제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빙상 연맹으로부터도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근 경찰은 강원도의 이번 빙상 감독 채용 절차 및 계약 보류 부분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없는지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 관계자들은 "9월부터 본격적인 빙상 시즌이 시작됐는데 감독 자리가 계속 비어 있으면 선수단의 사기와 경기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감독 부재는 훈련 계획 수립, 전략 마련, 선수 관리 등 전반적 운영의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강원도의 조속한 방향 설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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