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제공계명대는 25일 성서캠퍼스에서 중남미(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학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 운영하는 단기 캠프다.
계명대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총 23곳의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맺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올가을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대구 유학 지원은 물론 대구지역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