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안정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5시로 앞당기고 종료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연장 운영한다. 또 주말과 명절 연휴에도 도축장을 가동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도축장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일반세균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해 부적합 축산물은 즉시 폐기하고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