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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윤곽 보인다… SSG 3위 굳히기 속 삼성·kt,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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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화는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
롯데·NC는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 3
KIA는 1패만 해도 탈락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 6회 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이성규가 역전 솔로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의 경기. 6회 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이성규가 역전 솔로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가을야구 티켓 전쟁의 승자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24일 현재 2025 KBO 리그 구단 순위를 살펴보면 SSG 랜더스는 3위를 굳혀 가는 형국이다. 4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kt wiz는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하다. 6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NC 다이노스는 갈수록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8위 KIA 타이거즈는 사실상 산술적인 가능성만 남았다.
 
3·4·5위 팀인 SSG, 삼성, kt는 전날(23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정규 시즌 8경기를 남긴 SSG와 삼성의 격차는 2경기다. SSG의 포스트시즌 '매직 넘버'는 3으로 줄었고, 3위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는 5다.
 
정규시즌 3위는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 직행하지만, 4위와 5위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SSG의 잔여 경기 상대는 kt(2경기), 두산 베어스, KIA, 한화 이글스, 롯데, 키움 히어로즈, NC(각 1경기)다.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6-3으로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사진 맨 오른쪽)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6-3으로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사진 맨 오른쪽)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위 삼성과 반 게임 차로 뒤처진 5위 kt의 포스트시즌 매직 넘버는 4로 같다. 경기 일정만 보면 삼성은 롯데와 키움, KIA 등 하위권 팀과 각각 2경기씩 남겨 둬 다소 유리하고, kt는 SSG(2경기), 한화, NC, KIA(각 1경기)를 만나야 해 조금은 부담스럽다.
 
다만 kt는 순위 경쟁 팀인 SSG와 2차례 맞대결이 남아 있다. 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3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6위부터는 매직 넘버가 아니라 가을야구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를 셀 처지다. 6위 롯데와 7위 NC의 트래직 넘버는 3이다. 롯데는 남은 6경기에서 3승 3패만 해도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롯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7위 NC는 사실상 7경기에서 전승해야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할 만하다. 8위 KIA는 사실상 가을야구가 좌절됐다. 트래직 넘버 1로 남은 7경기 가운데 한 번만 패하거나 5위 팀인 kt가 한 번만 승리해도 탈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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