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27년간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위기 국면에서는 약 4조5천억 원 규모의 긴급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뒷받침했다. 또 충남도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팜 특화보증, 시·군 출연부 특례보증 등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지점이 없는 전 시·군에 출장사무소를 설치하며 소외지역까지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자 했다.
'보증드림' 앱 고도화, 인공지능(AI) 콜센터 도입 등을 통해 비대면 고객 접근성 또한 높였으며,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단의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써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전 임직원이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