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인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청주시는 18일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서 다목적 실내체육관 기공식을 열었다.
체육관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4만 2495㎡ 부지에 연면적 1만 6848㎡, 지하1층~지상3층, 관람석 6천석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07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2027년 8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종목 경기장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회 이후에는 실내 체육관, 콘서트장, 박람회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청주시 제공
건립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패스트트랙(우선 시공분 공사)을 도입했다. 본공사 착공 전 부지 정지공사를 선제적으로 완료해 약 5개월의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청주가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꿀잼 도시, 더 빠르게 성장·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