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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통신 등 인프라 본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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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지난 7월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FISU 제공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지난 7월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FISU 제공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통합관리시스템과 통신·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우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선수 등록·인증부터 숙소와 수송 관리까지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18개 종목별 최첨단 기록 계측·채점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경기 결과 처리·전송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운영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대규모 통신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KT와 아이티센클로잇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일대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18개 종목에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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