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전기차 택시 건물 충돌 후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경북소방본부 제공

심야시간 전기차 택시가 건물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상원동 인근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숨졌고,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 외벽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2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차량이 건물과 충돌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