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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하차 후 사과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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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 이음해시태그 제공배우 윤지온. 이음해시태그 제공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한 배우 윤지온이 사과했다.

윤지온은 17일 저녁 본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뉴스1은 윤지온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내년 방송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6부까지 대본이 나왔고, 윤지온은 지난주까지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번주 일정도 예정돼 있었으나 하차가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히스토리 보이즈' '달을 품은 슈퍼맨' '은밀하게 위대하게' '여신님이 보고 계셔' '찰리찰리' 등 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던 윤지온은 이후 드라마 '은주의 방'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메모리스트'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내일' '소용없어 거짓말' '플레이어2 : 꾼들의 전쟁' '우연일까?' '엄마친구아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이 하차한 후, 그의 후임으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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