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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결정 앞둔 코스피 3413 마감…금값 사상 첫 17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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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5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한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숨 고르기하며 3400선을 사수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 내린 3413.4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3433.8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3406.75까지 떨어져 3400선을 위협했지만, 소폭 회복하며 마무리했다.
 
신고점 랠리를 이끌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과 3054억원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공개를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8월 소매판매와 수입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견조한 경제 지표가 오히려 기준금리 인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같은 영향에 따라 코스피도 경계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 품목 관세가 자동차(25%)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섹터의 차익 실현 매물이 터져나왔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1% 내린 7만 7200원, SK하이닉스는 4.17% 떨어진 33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380.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금 1kg 가격은 1.41% 오른 g당 17만 1400원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처음으로 17만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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