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17일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이 "주택공급에서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계획된 목표가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17일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주택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135만 호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달성에 필요한 노력 또한 몇 곱절 이상"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025년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특히,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 호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기관 등은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공공주택 공급 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기관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이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