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차원의 만화·웹툰 창작자와 산업계를 지원하는 모임이 공식 출범한다.
국회와 만화웹툰협회총연합(만총연·회장 서범강)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만화·웹툰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주도해 꾸려졌으며, 만화·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 기구로 출범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화·웹툰의 위상과 가능성을 높이고, 국가적 성장 동력으로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만화·웹툰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환영사와 축사, 기획 퍼포먼스, 단체사진 촬영, 비전 선포, 창립총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모임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 ▲창작자 권익 보호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청소년 독자를 위한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교류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만총연 관계자는 "'만화·웹툰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만총연과 함께 대한민국 만화·웹툰 산업과 창작자,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