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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하철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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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시 도시철도 운행 평시 기준 78.5% 수준 유지

부산지하철노조가 15일 부산시청 앞에서 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진홍 기자부산지하철노조가 15일 부산시청 앞에서 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진홍 기자
부산시는 부산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노조가 17일 파업에 돌입하면 필수유지 인력 등을 투입해 도시철도 운행을 평일 기준 78.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은 평시와 동일하게(4~5분 간격), 나머지 시간대는 평시 대비 57%(8~17분 간격)로 각각 운행할 방침이다. 무인 자동화로 운영되는 4호선은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해제하고 도시철도역 주변 택시 집중 배치 등을 통해 대체 수송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하고, 시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역무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시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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