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균 원장, 배상훈 총장, 박종래 총장, 조영신 원장. 국립부경대 제공부산·울산의 해양수산 AI 융합연구 거점이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운영된다.
국립부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15일 국립부경대 용당2관에서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과 현판식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종래 UNIST 총장, 김형균 부산TP 원장, 조영신 울산TP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는 해양수산 분야에 첨단 AI 기술을 융합하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위해 운영된다. 국립부경대는 용당2관 2층 섹션콜라보랩 내에 센터를 위한 전용 공간을 배정했다.
부산과 울산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들과 테크노파크가 손잡고 이 센터 운영에 나서면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관련 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센터 설립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 마련 및 인프라 구축 △센터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 운영 규정 제정, 예산 확보 및 행정 지원 △해양, 수산, AI 정책분야 등을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 과제 기획 및 수행, 연구인력 확보 및 파견 △센터를 통한 연구성과의 확산 및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석·박사 과정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센터 운영 관련 정보 공유 및 정기적 협의체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용당캠퍼스에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