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제공대구가톨릭대는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효성캠퍼스 내에 '대구·경북 로봇교육센터'(이하 센터)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HD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제어기 6세트를 기증하고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현장 수준의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하며, 학생과 졸업생 등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로봇 조작 실습 과정을 통해 스마트제조 기반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센터는 경상북도 RISE사업의 핵심 과제인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 Mobility Innovation Institut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대가 참여하는 연합대학(MEGAversity) 디지털 전환, 혁신 부품, 친환경 배터리 분야의 전문인재 198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가톨릭대 윤현중 RISE 모빌리티디지털전환 사업단장은 "HD현대로보틱스와의 협력은 산학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 대학이 지역의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