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윤창원 기자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을 지난달 28일 소환해 1차 출석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강 의원과 관련 주민등록법 위반,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 8건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현재 강서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22대 총선을 앞두고 가족을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위장 전입시킨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후보직에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