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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회용 종이컵 사용률 64.3%…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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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충북지역의 1회용 종이컵 사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6~7월 전국 16개 지역에 대해 실태조사한 1회용 종이컵 사용률을 보면 충북은 64.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48.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에서도 충북은 89.5%의 사용률을 기록해 충남과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충북은 조사 대상이었던 7개 1회용품 항목 대부분에서 상위권에 올라 종합 결과에서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환경단체는 충청북도와 각 지자체의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대응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폐기물을 비롯한 자원순환 정책을 충청북도가 방관하는 사이 카페, 식당,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량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전국 평균 이상 자원 순환률을 높이고,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금 당장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에서는 이번 조사에 시민 2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도내 255개 식품접객업소를 직접 방문해 설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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