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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고흥 등 15개 구간 등산·둘레길에 '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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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장수편백길. 전남도 제공고흥 장수편백길.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도내 5개 시·군의 15개 구간 등산로·둘레길·탐방로에 도로명을 새롭게 부여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도로명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존 쇼핑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케이-등산', '케이-트레킹'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외국인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숲길을 더 쉽게 찾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숲길에 지속적으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도로명이 새롭게 지정된 주요 숲길은 △여수시 고락산둘레길 △담양군 병풍산 숲길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길 △강진군 보은산길 △영광군 불갑저수지 물멍길·불갑테마공원 상사화길·상사화1길 등이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해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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