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강원119행복기금을 통해 '제7호 행복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원소방본부 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강원119행복기금을 통해 '제7호 행복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9행복하우스는 도내 저소득층 중 화재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신축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혜 가구 역시 화재 피해를 겪은 저소득층 가정으로 강원119행복기금 5천만 원과 홍천군 지역 기관, 단체 후원금 3400만 원 등 총 8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행복기금은 2015년 2월부터 강원소방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광역자활센터가 도내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운영돼 왔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엄의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