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항 내 선박 창고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부산 해운대구 우동항 내 선박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항 내 선박 정비 창고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가 일부 소실됐고 주변으로 검은 연기 기둥이 확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운대구는 "우동항 인근 연기 발생으로 주민들은 창문 닫기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 가연성 물질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